충북도, 청소년 ‘열공 지원금’ 쏜다… 1인당 10만원 학습비 지원
스터디카페·독서실 이용료부터 도서 구입까지, 충북형 학습 환경 조성 박차

충청북도가 지역 청소년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키우기 위해 파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도는 ‘2026년 청소년 학습지원 사업’을 새롭게 선보이며, 오는 5월 12일까지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1인당 10만 원 지원, 5,000명 규모의 대규모 프로젝트
이번 사업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특히 충북 청소년 참여기구의 정책 제안을 적극 수용한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현재 추진 중인 ‘충북형 공공스터디카페 조성 사업’과 발맞춰 학습 환경 개선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충북도 내에 주소를 둔 12세부터 18세 사이의 청소년(2008년 1월 1일~2013년 12월 31일 출생자) 약 5,000명이다. 선정된 인원에게는 1인당 연간 10만 원 상당의 학습 비용이 제공된다.
지역 여건 고려한 '맞춤형 지원 방식' 도입
충북도는 지역별 학습 인프라 차이를 고려해 지원 방식을 이원화하여 운영한다. 이는 학습권의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한 세심한 조치다.
- 9개 시군 거주자: 괴산과 단양을 제외한 지역 청소년에게는 스터디카페 또는 독서실 이용료를 지원한다.
- 괴산·단양 거주자: 지역 서점에서 원하는 책을 구매할 수 있도록 희망 도서 구입비를 지원한다.
5월 12일까지 '청소년e음' 통해 온라인 신청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은 5월 12일까지 ‘청소년e음(www.cbyoutheum.net)’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최종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며, 선정된 학생은 올해 연말까지 지원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경제적 제약 없이 원하는 공간에서 꿈을 키워나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내 청소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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