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교육, 기술 아닌 '사람'이 중심... 안민석 후보의 경기교육 청사진
경기AI교육원 설립부터 수능 절대평가 등 대입 개혁안 제시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후보가 인공지능(AI) 시대를 관통할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그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AI 기술이 단순한 도구를 넘어, 모든 교육 제도를 포괄하는 핵심 인프라가 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특히 지난 4년간 경기도 교육이 소통의 부재로 정체되었다고 진단하며, 모든 정책의 우선순위를 '학생'에 두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기술이 아닌 '사람'을 향하는 AI 교육 혁신
안 후보가 구상하는 AI 교육의 핵심은 '사람 중심'이다. 기술 자체에 매몰되는 것이 아니라, 학생의 성장을 돕고 교사에게는 보람을, 학부모에게는 신뢰를 주는 도구로 활용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경기AI교육원 설립과 AI 통합 시스템 구축을 공약으로 내걸었으며, 학생의 학습과 진로, 독서 기록을 12년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성장 데이터베이스 확보를 약속했다.
"학생은 수동적인 학습자에서 교육의 주체로, 교사는 단순한 지식 전달자에서 교육 설계자로, 학부모는 관찰자에서 교육의 참여자로 거듭나야 합니다."
이러한 역할 전환은 교육 현장의 근본적인 변화를 의미한다. 안 후보는 기술이 인간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역량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입 개혁과 교권 보호를 위한 실질적 로드맵
입시 제도에 대한 파격적인 제언도 눈길을 끈다. 안 후보는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서·논술형 평가와 과정 중심 평가를 대폭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수능의 절대평가 전환과 서·논술형 문항 도입을 통해, 대학이 학생의 자질을 보다 자율적이고 책임 있게 판단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교육 현장의 안정성을 위한 정책도 구체적이다. 취임 즉시 교사의 교육활동 면책권과 정치적 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해 교육부 및 국회와 긴밀한 협의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주 배경 학생들을 위한 한국어 학습권 보장과 학습 격차 해소, 학부모의 학교 참여 확대 및 민관 협력 체계 구축 등 교육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한 다각적인 과제들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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