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에 답이 있다” 최창수 교육장, 고교학점제 ‘현장 안착’ 위해 직접 나섰다

성북강북교육지원청, 교원 간담회 개최... 시간표·인력 수급 등 현장 고충 집중 청취

김진한·골드펜 뉴스·2026.04.29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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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학점제 도입이라는 거대한 교육적 변화를 앞두고, 현장의 혼란을 줄이기 위한 교육 지원청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의 시작”... 밀착 소통 나선 성북강북교육지원청

서울 성북강북교육지원청은 지난 4월 10일, 관내 5개 고등학교 교원들을 대상으로 ‘고교학점제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자리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제도 시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학교 현장의 실제적인 어려움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소통(Talk)을 통해 문제를 풀고, 세심한 지원(Touch Of Care)을 더하겠다는 취지로 기획되었습니다. 최창수 교육장이 직접 현장으로 들어가 교사들과 머리를 맞대며 제도 안착을 위한 해법을 모색하는 ‘밀착형 소통’ 방식으로 진행된 것이 특징입니다.

시간표 편성부터 인력 수급까지... 산적한 현장의 난제들

간담회에 참석한 교사들은 제도 운영의 현실적인 한계를 가감 없이 드러냈습니다. 가장 큰 고충으로 꼽힌 것은 시간표 편성의 물리적 제약이었습니다. 학생들의 선택권을 보장하면서도 효율적인 시간표를 구성하는 데 따르는 운영상의 어려움이 컸습니다. 또한, 입시 영향력으로 인해 특정 과목으로 학생이 쏠리는 현상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었습니다.

교원 수급 문제 역시 핵심 쟁점이었습니다. 특히 기간제 교사와 시간 강사를 채용하는 과정에서 학교가 감당해야 하는 행정적 부담이 상당하다는 지적이 잇따랐습니다. 이에 따라 교육청 차원의 인력풀 확대와 채용 절차의 간소화가 시급하다는 의견이 힘을 얻었습니다.

이외에도 현장에서는 다음과 같은 구체적인 과제들이 논의되었습니다:

  • 학교 간 교육과정 차이에 따른 전입생의 학점 미달 및 중복 이수 문제
  • 대입 중심의 과목 편중 현상
  • 나이스(NEIS) 시스템의 권한 개선을 통한 행정 효율화

실질적 지원책 마련... “이상과 현실의 간극 메울 것”

성북강북교육지원청은 이번 간담회에서 도출된 의견을 바탕으로 현장 체감도가 높은 지원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주요 추진 과제로는 고교-대학 연계 특화 교육과정 확대, 학교로 찾아가는 진로학업 설계 지원, 학교별 맞춤형 컨설팅 강화 등이 포함되었습니다.

아울러 NEIS 기능 개선 및 강사 채용 제도 관련 건의 사항은 상급 기관에 전달하여 제도적 보완을 이끌어낼 방침입니다.

“현장의 목소리를 통해 고교학점제 운영의 이상과 현실 사이의 간극을 다시금 확인했습니다. 논의된 과제들을 면밀히 검토하여, 학교가 체감할 수 있는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 최창수 성북강북교육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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