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육 비켜!" 제주교육청, AI 결합 '공공 관리형 스터디카페' 전격 가동
EBS 콘텐츠와 AI 진단 결합한 '공공 관리형 모델' 도입... 사교육 부담 완화 총력

사교육 시장의 강력한 대안으로 '공공 스터디카페'가 등장했다. 지난 24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중학생들의 학습 역량 강화와 사교육비 경감을 위한 '제주자기주도학습센터'를 신제주외국문화학습관에 전격 개소하며 본격적인 운영의 신호탄을 쐈다.
AI 기술과 전문가 관리의 결합, '공공관리형 스터디카페'의 탄생
이번에 문을 연 센터는 단순한 자율학습 공간이 아니다. 지난해 9월 교육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기반을 닦은 이곳은 인공지능(AI) 학습 기술과 전문적인 학습 관리가 유기적으로 맞물린 '공공관리형 스터디카페' 모델을 지향한다.
"AI의 정밀한 진단과 전문가의 밀착 관리가 만난 새로운 공교육 모델을 선보인다."
EBS 콘텐츠 기반의 맞춤형 '학습+관리' 통합 서비스
센터는 제주시 관내 중학생 25명을 대상으로 오는 25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 오는 27일에는 개소식과 함께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도 마련될 예정이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서비스의 질이다. 한국교육방송공사(EBS)의 검증된 콘텐츠를 토대로 AI가 학생의 학습 상태를 정밀하게 진단하고 처방한다. 여기에 전문 학습 상담사가 상주하며 학생들을 관리하고, 대학생 지도 및 화상 수업까지 지원하는 '학습과 관리의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체계적인 커리큘럼과 학부모 소통 강화
구체적인 정기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 EBS 표준화 심리검사 실시
- AI '단추플러스'를 활용한 종합 컨설팅
- 주 1회 실시되는 1:1 밀착 학습 상담
특히 학부모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월간 학습 보고서'를 발송, 자녀의 학습 현황을 투명하게 공유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주목할 점은 이 모든 교육 프로그램이 전액 무료로 제공된다는 사실이다.
학습 공백 없는 3년의 여정, 2029년까지 운영
센터는 자율학습실, 멀티미디어 학습공간, 상담실 등을 완비하여 학습과 상담, 휴식이 조화를 이루는 최적의 환경을 구축했다. 운영 기간은 이달부터 오는 2029년 2월까지 총 3년간이다.
학습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운영 시간도 전략적으로 편성했다. 학기 중에는 평일 오후 2시부터 밤 10시까지, 방학 기간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의 학습 공백을 철저히 방어한다는 계획이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센터 운영이 사교육비 부담을 낮추는 실질적인 대책이 되는 것은 물론, 학생들이 스스로 공부하는 힘을 기르는 공교육의 핵심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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