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학평 8일 시행… 여름 상담표 5월 성적 기준 재정렬

인천시교육청이 5월 고3 학력평가 성적 분석 자료를 공개한 직후 7월 8일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이어지면서, 학원가의 여름 상담 기준이 5월 성적과 6월 모의평가 이후 흐름을 함께 반영하는 쪽으로 움직이고 있다.

김진한·에드펜 뉴스·2026.06.12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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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7월 전국연합학력평가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입시 상담 현장의 여름 일정이 다시 조정되는 분위기다. 6월 모의평가 가채점 상담이 이어지는 가운데, 5월 학력평가 통계 자료와 7월 학력평가 일정이 함께 확인되며 학생별 상담표를 재정렬하는 움직임이 나타난다.

EBSi가 공개한 2026년 시험일정에 따르면 고3 7월 전국연합학력평가는 7월 8일 인천광역시교육청 주관으로 실시된다. 같은 일정표에는 9월 2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 모의평가, 10월 20일 서울특별시교육청 주관 학력평가, 11월 19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 수능 일정도 함께 제시돼 있다.

인천광역시교육청 학력평가자료 게시판에는 6월 11일자로 2026학년도 5월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 성적 분석 및 통계 자료 활용 안내가 올라왔다. 5월 학력평가 결과가 공식 통계 자료로 정리되면서, 6월 모의평가 이후 상담에서 직전 학력평가의 위치 자료까지 함께 대조하는 흐름이 만들어지는 셈이다.

7월 학평, 9월 모평 전 마지막 점검 구간

7월 학력평가는 수능 출제기관이 주관하는 6월·9월 모의평가와 성격이 다르지만, 여름방학 학습 방향을 점검하는 중간 지표로 활용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6월 모의평가 이후 탐구 선택, 영어 등급, 수학 선택과목별 체감 난도에 대한 상담이 진행된 뒤 7월 학력평가가 다시 배치되면서 상담 기록의 누적 관리가 변수로 떠올랐다.

학원가에서는 5월 학력평가와 6월 모의평가 사이의 등급 변화, 과목별 백분위 흐름, 학생부 기반 수시 지원 가능성을 함께 보는 상담이 늘어나는 양상이다. 단일 시험 점수보다 여러 회차의 추세를 확인하려는 수요가 커졌고, 7월 학력평가 결과는 9월 모의평가 전 여름 프로그램을 재배치하는 자료로 쓰일 가능성이 크다.

상담 운영 측면에서는 7월 초·중순 일정이 좁게 몰린다. 기말고사 이후 학생부 점검이 이어지고, 7월 학력평가가 치러진 뒤 여름방학 특강과 수능 최저학력기준 상담이 동시에 진행되는 구조다. 고3 재학생뿐 아니라 졸업생 상담까지 겹치는 학원은 상담실 예약표와 과목별 보강 계획을 함께 관리하는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다.

5월 통계 공개 뒤 회차별 비교 수요 확대

이번 5월 학력평가 성적 분석 자료 공개는 7월 학력평가를 앞둔 상담 기준에도 영향을 준다. 3월과 5월, 6월 모의평가를 분리해 보는 방식에서 벗어나 과목별 약점이 반복되는지, 탐구 조합의 변동성이 커졌는지, 영어 절대평가 등급이 수능 최저 변수로 남아 있는지를 회차별로 비교하는 상담이 늘어날 수 있다.

특히 7월 학력평가는 여름방학 전후의 학습량 조정과 직결된다. 상위권 학생에게는 9월 모의평가 전 실전 감각 점검 자료가 되고, 중위권 학생에게는 수시 지원군과 수능 최저 가능성을 다시 나누는 기준점이 된다. 성적대별로 상담 질문이 달라지는 만큼, 학원 운영자는 동일한 성적표 양식보다 학생 유형별 기록 양식을 세분화하는 흐름을 보인다.

올해 고3 일정은 7월 학력평가 이후 9월 평가원 모의평가, 10월 학력평가, 11월 수능으로 이어진다. 여름 상담에서 세운 과목별 보완 계획이 9월 모의평가에서 다시 검증되는 구조여서, 7월 학력평가는 독립된 시험보다 여름 학습 운영의 중간 점검표로 해석된다.

학원 상담, 점수 설명보다 기록 관리로 이동

입시 현장에서는 6월 모의평가 이후 상담이 이미 한 차례 진행된 만큼, 7월 학력평가 상담은 점수 설명보다 이전 상담 내용의 수정과 보완에 초점이 맞춰질 가능성이 있다. 학생별 취약 과목, 목표 대학의 수능 최저 반영 여부, 여름방학 과목별 시간 배분이 한 문서 안에서 관리되는 방식이다.

7월 학력평가 결과가 나오면 학원 상담실에는 세 가지 자료가 동시에 놓인다. 5월 학력평가 공식 통계, 6월 모의평가 학생별 결과, 7월 학력평가 채점 결과다. 이 자료가 연결되면 상담은 단발성 등급 해석보다 회차별 추세 확인과 여름 학습 리포트 작성으로 이동할 것으로 관측된다.

교육 일정상 9월 모의평가까지 남은 기간이 길지 않다는 점도 상담 방식 변화를 부른다. 여름방학은 수시 원서접수 전 마지막 대규모 조정기인 동시에 수능 대비 학습량을 끌어올리는 시기다. 7월 학력평가가 다가오면서 학원가에서는 상담표, 보강표, 학생부 점검표를 하나의 운영 흐름으로 묶으려는 움직임이 뚜렷해지고 있다.

근거 출처

7월 학력평가전국연합학력평가2027학년도 수능입시 상담여름방학 상담학원 운영EB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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